가습기살균제 물질 들어간 헤어스프레이, 세균오염 높은 수유실 지적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이 당이 선정한 2017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국회운영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최도자 의원은 생활 속 안전에 집중한 국정감사로, 정부의 대응을 질타하고 학부모와 아이들이 내는 보육현장 목소리도 전달했다.
특히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가습기 살균제 독성물질이 들어간 헤어스프레이, 살충제계란에 대한 식약처의 부적절한 대응, 제 기능 못하는 HACCP인증제도, 화장실보다 세균오염이 높은 수유실, 몰수 마약관리의 허술함 등을 지적했다.
또 낙상사고 등 병원 내 안전관리 부실, 병원 의료진에 대한 엉터리 잠복결핵 관리 등을 지적하며 누구나 노출될 수 있는 일상생활 속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최도자 의원은 “생활 속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을 찾아다니며 많은 목소리를 들은 결과”라며 “이번 국감에서 밝혀진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법제화, 예산심의 등 후속조치에도 소흘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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