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및 김장김치 전달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이디야커피(대표이사 문창기)가 소외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디야의 동행, 2017’을 진행했다.

이디야커피가 6일, 정릉3동 일대에서 문창기 대표이사를 비롯해, 본사 임직원 200여명이 연탄을 날랐다. (사진= 이디야)
이디야커피가 6일, 정릉3동 일대에서 문창기 대표이사를 비롯해, 본사 임직원 200여명이 연탄을 날랐다. (사진= 이디야)

이디야커피는 2011년부터 연말 나눔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을 주변에 나누고 있다. 이 행사는 신입사원부터 대표이사까지 모두 참여한다.

6일 오전, 이디야커피 서울 본사 임직원 200여명은 서울 성북구 정릉 3동 일대 각 가정에 연탄 4,000장을 전달했다.

또 김장김치 3,000kg과 쌀 3,000kg, 라면, 방한 내복 등도 마련해 성북구청(구청장 김영배)에 기탁했다.
 
영호남에 위치한 지역 사무소에도 ‘이디야 동행 2017’이 이어진다.
오는 8일, 부산 영남사무소 전체 임직원 30여명이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김치 공장을 찾아 직접 김장김치 300kg을 담근다. 김장김치는 부산 동래구청에서 쌀 1,000kg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 12일에도 광주 이디야 호남사무소 임직원들이 지역 미혼모자 보호시설인 인애복지원을 찾아 영유아용 방한복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일찍 시작된 추위와 물가 상승 등으로 여느 때보다 소외된 이웃의 겨울나기가 더욱 힘든 때”라며, “서울에서 시작된 나눔이 영남과 호남으로 이어져 계속되는 것처럼, 이디야의 작은 나눔이 불씨가 돼 온정의 손길이 전국적으로 번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연탄가격이 19.6% 인상됨에 따라 연탄을 난방연료로 사용하는 소외계층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기부참여율은 26.7%로 2010년 가장 낮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