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송준호 기자] 완도 신지도 청정바다 지킴이 100여명이 지난 1일부터 5일간 ‘갯벌밭 정화활동’을 펼친다.

갯벌 안 폐통발, 폐그물을 수거하고 있는 청정바다 지킴이들 (사진= 완도군)
갯벌 안 폐통발, 폐그물을 수거하고 있는 청정바다 지킴이들 (사진= 완도군)

완도 신지도의 갯벌은 약 8km로 신지 송곡에서 양촌리까지 6개 마을을 거치고 있다. 간조 시 축구장 100여개 넓이의 면적이 나타난다.

청정바다 지킴이는 5일 간 썰물때를 기다렸다가 폐통발, 폐그물 10여 톤을 수거했다.

신지 갯벌은 바다정화 작용은 물론, 물 들어올 때는 주로 통발을 사용해 장어와 낙지를 잡고 썰물때는 바지락, 석화를 채취해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완도군은 해양수산부의 해양헬스케어 선도 지자체 선정을 계기로 갯벌의 오염원을 차단하고 꾸준히 정화활동을 실시해 해양치유자원으로 보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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