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올해 입대한 이○○(21세)씨는 전역 후 대학 등록금으로 활용하고자 적금을 가입하기로 결심했다. 인근 은행 지점을 일일이 방문하여 알아보려 했으나, 내무반 선임병의 조언으로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의 '금융상품 한눈에'를 이용하여, 은행별로 군인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손쉽게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었다. 

'금융상품 한눈에'는 중금리 신용대출, 절세금융상품, 가입대상제한 상품을 추가로 공시하고 모바일서비스를 개시했다.

'금융상품 한눈에'는 은행·증권·보험회사 등 여러 금융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예·적금, 대출, 펀드, 연금, 보험 등)의 금리, 수익률 등을  각 금융협회나 금융회사 홈페이지를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도, 한 번에 쉽게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177개 금융회사가 10월 현재 판매중인 1,009개 금융상품을 조회할 수 있다.

금융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의 공시를 추가하고, ‘서민금융진흥원 맞춤대출’과 연동하여 소비자별 신용수준 등에 알맞은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 맞춤대출'은 개인별 소득과 신용수준에 맞는 최적의 대출 상품을 쉽게 비교하고 확인할 수 있는 서민금융진흥원 대출서비스((구) 한국이지론)이다.

아울러 연금저축, 퇴직연금, 비과세 종합저축 등 ‘절세금융상품’ 정보와, 저소득층, 장애인, 유공자, 군인 등으로 가입대상이 제한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예·적금 상품정보도 추가로 공시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금융상품 한눈에'는 올해 10월까지 257만명의 금융소비자가 방문하여, 총 1,513만건을 조회했다.

'금융상품 한눈에' 이용방법은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에서 '금융상품 한눈에'를 클릭하거나, 직접 접속(http://finlife.fss.or.kr)하여 필요로 하는 금융상품을 클릭하고, 희망하는 조건을 입력한 후 조회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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