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 자택에 40대 남성이 택배기사로 위장하고 흉기를 휘둘러 정 씨 지인이 부상을 입었다. 

25일(오늘)오후 3시경 서울 강남구 신사동 정 씨의 자택에 이모씨(44)가 정 씨를 향해 흉기를 휘두르다 이를 막아선 정 씨 지인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 이송됐다. 

최순실 딸 정유라 집에 괴한이 침입, 정 씨의 지인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인터넷연론인연대회)
최순실 딸 정유라 집에 괴한이 침입, 정 씨의 지인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인터넷연론인연대회)

이 씨는 3시 5분경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3시 18분경 검거돼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범행은 금전관계때문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A씨는 “앰블런스가 칼에 찔린 사람을 실어갔다. 건물 안에 경찰 과학 수사대가 들어간 것을 봤다”고 말했다.

강남경찰서 형사 당직실은 “현재 수사중인 사안으로 피해 내용등에 대해 파악된 것은 없다”고 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압구정파출소 관계자는 “수사중인 사안이어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YTN>은 흉기에 찔린 지인에 대해 “지난 6월 정유라 씨의 아들과 함께 덴마크에서 귀국했던 말 관리사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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