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IBK경제연구소는 지난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역특화금융 정책 심포지엄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금융 정책 어젠다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고대진 IBK경제연구소 소장(왼쪽 일곱 번째)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심포지엄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 IBK경제연구소  제공)
고대진 IBK경제연구소 소장(왼쪽 일곱 번째)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심포지엄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 IBK경제연구소 제공)

금융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후원한 심포지엄은 금융의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IBK경제연구소는 ‘지역특화동반자금융 모델’을 제안했고, 이는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가치를 반영한 ‘기업평가모형’과 지역 주민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금융기관은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주민 참여형 지역응원펀드’개발 등을 담고 있다.

금융기관의 유휴 점포를 활용해 직장 어린이집, 기숙사 등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거나, 지역기업에 사업장 저가 임대, 경영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동반자금융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다루고 있다.

금융의 지역편중 완화 모델에서는 수도권으로의 금융 편중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금융 평가제도 도입’과 ‘정책자금 지역별 쿼터제 도입’ 등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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