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사용 소비자 안전 위한 사업자 정례협의체 발족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한국소비자원과 5개 국내 주요 가전제품 제조업체는 22일 '가전제품 사업자 정례협의체’를 발족하고, 가전제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대유위니아, 동부대우전자㈜, 삼성전자㈜, SK매직㈜, LG전자㈜)등 5개사가 참여한 정례협의체는 제품 설치환경 및 노후화에 따라 화재위험이 있는 대형 가전제품의 화재예방을 위해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캠페인 대상은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텔레비전 등 5종이다.
이번 캠페인은 취약계층 소비자 보호를 위해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노인·장애인·아동복지시설등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7년 이상 사용한 제품에 대해 무상으로 실시한다.
해당 업체의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은 캠페인 기간(11.22. ~ 12.8.) 내에 업체 소비자상담실을 통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가전제품 주변 환경(설치 장소, 전기 배선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받을 수 있다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장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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