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50여명 “나를 마주하고 미래를 그리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동안 서울YWCA 등에서 ‘나를 마주하고 미래를 그리다’ 슬로건 아래 다래교실 비전페스티벌을 진행했다.

다래교실은 비전교육, 직업기술교육, 직장체험활동으로 청소년의 직업역량 강화와 진로모색을 돕는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이다.

2017 다래교실 비전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현장탐방, 체험학습 등이 진행됐다. 청소년,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아래쪽) (사진= 한국YWCA)
2017 다래교실 비전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현장탐방, 체험학습 등이 진행됐다. 청소년,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아래쪽) (사진= 한국YWCA)

올해는 논산, 대전, 서울, 속초, 안산, 인천, 의정부, 진주, 창원, 청주, 충주, 파주, 하남 등에서 다래교실이 운영됐다. 총 10개 지역에서 청소년 150여명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교사 등이 참여했다.

비전페스티벌 참가자들은 1년간 진행한 다래교실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창업, 요리, 디자인, 여행, 인문학, 정보통신기술 등 6개 분야를 찾아 직업군 체험을 하는 현장탐방도 벌였다.

현장탐방에서는 △대나무 칫솔로 지구환경과 가난한 나라의 이웃을 돕는 사회적기업을 만든 치과의사 박근우 스페이스 노아 대표 △사회적 경제조직과 공공기관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정보통신기술 기업인 슬로워크 김연주 이사 △유엔총회 등 청년대표로 20차례 넘게 국제회의 현장에 참여한 양소희 청년 △한식 세계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이종임 요리연구가 등이 함께했다. 인문학 감성을 느끼기 위해 길담서원을, 세계 패션 트렌드를 경험하기 위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도 방문했다.

한편 다래교실은 씨티재단 후원 아래 한국씨티은행과 한국YWCA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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