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송준호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2012년부터 생선회 가격 안정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생선회를 먹을 수 있도록 밑반찬 수를 줄여 가격대를 낮춘 알뜰상 상차림을 시행하고 있다.
 

알뜰상(사진=완도군 제공)
알뜰상(사진=완도군 제공)

기존에는 반찬의 가짓수가 많아 일반인들은 비싸게 먹던 생선회를 알뜰상이라 하여 2~3만원정도 저렴하게 먹을수 있다.
또한 2016 김영란법이 시행되면서 메뉴도 1상으로만 시킬수 있던 것이 2~3인분도 시킬수 있다.

천지횟집, 미원횟집, 완도회타운협동조합, 완도항구 4개 업소에서 1인당 3만 원 미만 상차림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리예약하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완도읍 모 식당 주인은 “밑반찬을 줄인 알뜰상이 있는데도 대부분 기존의 푸짐상을 찾는다”며 “알뜰상을 주문해 저렴하게 드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직장인과 관광객이 선호하는 전복단품요리와 전복곰탕, 전복오색떡국, 전복해물덮밥, 전복해조류 비빔밥등도 1만 원에서 1만5천 원 선으로 즐길수 있다.

군 관계자는 “횟집에서 저렴한 회를 판매 하더라도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취급하기가 어렵게 되므로 관광객과 군민들의 지속적인 이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주변횟집으로 확산되어 많은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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