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LH가 4차 산업혁명 핵심으로 부상한 드론을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LH 드론-웍스 체계(LHDW)’를 도입한다.

그동안 LH는 개별적으로 드론을 구입해 일부 업무에 활용해왔다. 앞으로 드론을 LH 융합기술로 활용하기 위해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

(LH 제공)
(LH 제공)

LH는 연내 드론 25기를 구입하고 비행제어 및 중앙 통제를 위한 비행부문 시스템과 촬영에서 데이터 분석까지 가능한 응용프로그램을 포함하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한다. 운영대수도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드론 활용이 가능한 업무 분야를 5개 분야 12개 업무로도 세분화했다.

한편 지난 2일 합청군청에서 LH, 합천군, 에어랜드항공 3자간 민관 업무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LHDW 체계 도입에 따른 효율적 업무수행과 드론운용, 관리인력 수요 충원을 위해 LH본사와 근접한 정규 드론교육장에서 교육훈련과 비행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청소년 드론-드림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안성욱 LH 공간정보기획부장은 “LH 드론-웍스 인프라 구축으로 국내 드론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드론운용을 위한 내부 지침 제정 및 법 제도 개정을 지속적 추진하여 국내 드론산업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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