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오늘(7일) 오후 2시경 시청방향 1호선 지하철 서울역에서 위험물 신고가 접수돼 스크린도어가 열리지 않았다.

제보자에 따르면 기관사는 “서울역 7-1,2,3,4칸에 위험물 신고가 접수돼 스크린도어가 열리지 않았다. 고객님은 6호차나 8호차에서 하차”하라고 했다.

제보자는 “안내 방송에 당황했고 주변사람들도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무슨 상황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본지 기자가 서울교통공사에 문의한 결과 7번칸 위험 신고물의 정체는 ‘빈 가방’이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금일 14시에 서울역에 폭발물 의심 물체가 발견됐다”면서 “경찰이 와서 확인했고 이상이 없는 빈가방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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