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송준호 기자] 노지 감귤이 11월 본격 출하된다.

완도군 소안도 노지 감귤은 45농가, 11ha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다. 올해 생산량은 약 60t로 예상된다.

완도자연그대로 노지 감귤 (사진= 완도군)
완도자연그대로 노지 감귤 (사진= 완도군)

소안도 감귤은 많은 일조량과 해풍을 맞아 당도가 높다. 밤낮 일교차가 커 껍질이 얇고 새콤달콤하다.

타지역 감귤에 비해 20일정도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

완도군은 ‘감귤 품질 고급화 시범’을 통해 신품종 감귤 육성, 친환경 농자재 자가제조 시연, 감귤선별기 지원, 포장박스 개선 등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고품질 감귤 육성을 위한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노지감귤연구회 백병두 회장은 “완도 소안도의 작은 섬에서 맛있는 감귤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이 애용해 달라”고 전했다.

완도군농업기술센터 김준열 소장은 “기후변화 대응 감귤 생산 안정화 기술 지원과 친환경 고품질 감귤 생산 기술정립 등 완도자연그대로 감귤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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