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겨울은 장염, 감기 등의 유행성 질병부터 건선, 아토피와 같은 피부 질환까지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은 계절이다. 특히 영유아들은 체온 조절능력이 떨어져 겨울철 다양한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오는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7, 8홀에서 열리는 '제26회 맘앤베이비엑스포'는 올 겨울 영유아 면역력을 챙겨주는 육아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250개사에서 태교용품, 출산용품, 임산부용품, 안전용품, 임산부서비스, 영유아 식품, 영유아 서비스, 영유아 교육용품, 가구·인테리어 등을 1000개의 부스에서 전시한다. 

'맘앤베이비엑스포'측은 영유아 면역력을 지켜주는 육아 아이템을 소개했다. 

기모원단 '유아내복'으로 체온 유지를

내복은 몸 밖으로 수분이 유출되는 것을 막아주고 체온을 3~4도 높여 주는 효과가 있어 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많은 아이들이 답답하다는 이유로 내복 착용을 기피하는데, 영유아의 경우 성인보다 겨울철 열손실이 쉽게 발생하므로 보온 유지에 더욱 신경을 쓰고 면역 손상을 방지해야 한다. 아이의 건강과 편안함을 모두 챙겨주고 싶은 엄마라면, 보온성과 활동성을 모두 챙긴 유아 내의를 만나볼 수 있다.

개월 수에 따라 건강상태 측정이 가능한 ‘체온계’

영유아는 생체 방어력이 약해 단순한 감기를 앓아도 상황에 따라 중이염, 폐렴 등 심각한 질환으로 악화될 우려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질병 발생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수시로 아이의 체온을 측정해 면역 상태를 체크해주는 것이 좋다.

보습 로션으로 연약한 아이 피부 자극 막아줘야 

겨울철 건조한 날씨는 아이들의 연약한 피부를 자극해 건선, 아토피 등의 만성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피부 질환은 한 번 발생하면 치료를 진행해도 재발할 확률이 높아 꾸준히 피부면역력을 챙겨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매서운 겨울바람으로부터 아이의 피부 건강을 보호해주고 싶다면,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보습 로션을 사용해보자.

'유산균'으로 아이 장 건강 튼튼하게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위장염과 식중독을 유발하는 로타 바이러스, 노로 바이러스의 활동이 왕성해져 아이의 건강을 위협한다. 때문에 미리미리 아이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현명하다. 겨울철 위장질환으로부터 아이를 지켜주고 싶다면, 체내 면역세포의 70%가 분포되어있는 장 건강관리에 집중해 보자. 이번 엑스포에는 김치에서 식물성 유산균을 추출, 장내 부착력이 높아 위산에 쉽게 녹지 않고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제품 등이 선보인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