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은 11월 1일부터 미세먼지 예보 ‘오늘·내일(2일)’에서 ‘모레(3일)’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미세먼지 예보는 전국 19곳 시·도를 대상으로 ‘오늘·내일’ 기준 4단계 등급예보(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를 시행하고 있으며, ‘모레’의 미세먼지 예보는 등급예보가 아닌 전국 단위의 포괄적 미세먼지 경향성(전일대비 높음/비슷함/낮음)만을 제공했었다.

앞으로는 금요일 예보일 경우 토요일의 미세먼지 4단계 등급예보 정보와 함께 일요일까지 4단계 등급예보 정보를 알려 준다.

 ‘모레’에 대한 미세먼지 등급예보는 현행과 같이 환경부 ‘대기환경정보 누리집(www.airkorea.or.kr)’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대기질’을 통해 제공된다.

장임석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장은 “보다 빠르게 미세먼지 등급정보를 제공해 국민들이 고농도 발생여부를 사전에 알 수 있게 되어,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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