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광장 일대에서 11월 3일부터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따뜻한 나눔, 서울이 김장하는 날’을 주제로 ‘제4회 서울김장문화제’가 열린다.

올해 김장문화제는 민간기업, 단체, 자치구 협력으로 김장나눔이 전년 대비 2배인 총 120톤으로 확대된다.

(사진= 서울시)
(사진= 서울시)

김장의 세대전승, 세계화에 맞게 참가자 구성도 중장년여성 중심에서 청년층‧외국인 참여도 늘린다. 지난해 호평받은 ‘서울김장간’은 1개에서 2개로 확대해 많은 시민들이 김장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장나눔을 통해 버무린 김장김치는 11월 6일 각 자치구로 전달하고, 동주민센터를 거쳐 어려운 이웃에게 배부해 김장문화제에 참여한 시민들의 따뜻한 온정을 전할 예정이다.

올해 김장나눔은 사회공헌 전문 재단인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한다. 또 CJ 나눔재단, 우리은행,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교통공사, 신세계쇼핑 TV, 생활연구소 크린랲, 다산팩, 서울탁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로타리클럽, 새마을부녀회 등기관·단체가 후원한다.

장화영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김장문화제는 김장나눔의 의미를 확대한 것뿐만 아니라, 김장을 주제로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재미 요소를 많이 담았으니 시민여러분께서도 서울광장을 방문하셔서 함께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홈페이지를 통한 대규모 김장나눔 체험 신청은 마감됐지만 11월 4일,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별도의 ‘김장나눔 현장체험존’이 운영돼 현장을 방문한 시민 누구나 매회 100명씩 총 4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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