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기술로 4차 산업혁명 이끈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층간소음 문제가 사소한 갈등을 넘어 방화, 폭행 등으로 이어지면서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한 스마트홈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사물인터넷(IoT) 층간소음 경보시스템 (LH 제공)
사물인터넷(IoT) 층간소음 경보시스템 (LH 제공)

LH 경보시스템은 세대 내에서 발생하는 진동, 소음을 모든 층에서 감시하고 소음 임계치 이상의 데이터를 가상공간에서 자동으로 저장·분석해 스마트폰, 월패드 등을 통해 층간소음을 발생시키는 세대 경고알림을 전송하는 기술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물리적인 공간, 사람, 시간의 문제를 사이버 공간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LH는 개인 맞춤형 스마트홈 서비스 개발에 나선 것이다.

LH는 시스템 개발을 위해 IoT 층간소음 측정기 개발, 공동주택 대상 소음레밸 분석, 데이터 전송 기술 등 전문 기술역량을 LH ICT실무부서(주택시설처), 연구부서(LHI) 및 전문 중소기업과 공동추진한다.

박상우 LH 사장은 “층간소음 경보시스템 개발은 LH가 관리중인 임대주택 100만호 입주민 삶의 질 개선과 성공적인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기술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국민생활안전 강화를 통한 공적역할 수행과 First Mover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스마트홈 기술의 일환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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