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Y 100주년에 백두산 오를 예정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YWCA가 95주년을 기념해 ‘한라에서 백두까지’ 평화순례의 첫 발을 뗐다.

10월 27일(금) 한라산 정상에 오른 YWCA 평화순례단. 나머지 참가자들은 한라산 둘레길을 걸었다. (사진=한국YWCA)
10월 27일(금) 한라산 정상에 오른 YWCA 평화순례단. 나머지 참가자들은 한라산 둘레길을 걸었다. (사진=한국YWCA)

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한라산, 제주4․3평화공원, 탐나라공화국, 이기풍선교기념관에서 ‘2017 여성평화순례 한라에서 백두까지’ 한라산편을 진행했다. 

창립 95주년을 기념하며 한라산에서 시작된 여성평화 순례는 2022년 100주년까지 지리산, 태백산, 설악산, 금강산, 백두산을 차례대로 오를 예정이다.

올해는 95명의 평화순례자가 한라산을 올랐으며 해마다 한 명씩 늘려 100주년때는 100명의 평화순례자가 백두산을 오르게 된다.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한라산 등반에는 전국 20대~80대 150명이 참가했고 중국, 미국 국적의 해외 동포, 북한이탈주민도 함께했다.

한편 YWCA 여성평화순례 참가자들은 ‘2017 여성평화선언’을 통해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모든 형태의 전쟁과 군사적 행동 반대 △남북한과 주변 4개강국은 한반도 평화체제 형성을 위해 평화협정을 체결할 것 △북한과 미국은 상호 전쟁위협을 중단하고 즉각 평화를 위한 대화를 시작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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