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차 한상대회 성료...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특별강연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더 나은 한상, 더 나은 대한민국’ 슬로건 아래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제16차 세계한상대회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특별강연을 끝으로 10월 27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폐회식은 3일간의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을 감상하는 것을 시작으로 글로벌 한상드림의 장학금 전달식, 차기 개최지로의 한상기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인기가수 인순이와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피날레 공연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주최 환송 만찬을 끝으로 모든 공식일정을 마무리했다.

제16차 세계한상대회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특별강연을 끝으로 10월 27일 성황리에 폐막했다.(세계한인재단 제공)
제16차 세계한상대회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특별강연을 끝으로 10월 27일 성황리에 폐막했다.(세계한인재단 제공)

제17차 세계한상대회는 내년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인천광역시 송도에서 개최된다. 임도제 대회장은 내년에 개최될 인천시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에게 대회기를 인계했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폐회사에서 해외동포의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폐회식에서 한상 대회 참가비 일부와 장학기금을 모아 창원지역 내 탈북가정과 다문화가정, 그리고 소외계층 학생 3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상 리더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사회공헌 재단 ‘글로벌한상드림’은 6명의 ‘글로벌한상드림 2017 드림서포터즈’을 선발해 이들에게 최대 10년 동안 매년 5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