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개 서울 거리예술단 특별 릴레이 공연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10월 28~,29일 양일간 덕수궁 돌담길 일원에서 88개 '서울 거리예술단' 특별 릴레이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이번 릴레리 공연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20분까지 진행된다.

덕수궁 돌담길에 설치한 4개의 무대(A,B,C,D 구역)에서 1일 44개 팀의 거리예술단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20분까지 릴레이로 주말 이틀간총 88개 팀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88개 팀의 거리예술단은 클래식, 재즈, 어쿠스틱 등 음악공연 뿐만 아니라 마술, 마임 등 다양한 장르를 포함하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으며, 좋아하는 장르의 공연을 골라보는 재미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기악분야
거리예술단이 대거 참여한다.
핑거스타일의 기타리스트 ‘최기타’, 실력파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바이올린 플레이어440’, 아름다운 흙피리 소리 ‘소리샘 오카리나’, 재즈음악을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연주하여 대중성이 높은 ‘더 뉴 재즈밴드’, 해설이 있는 라틴음악 ‘라파엘 몰리나’ 등이 풍성한 음악을 선보인다.

▲음악분야
여성포크 그룹 ‘낮은음자리’, 감성을 교감하는 ‘통기타70’, 맑은 음성의 신인 보컬가수 ‘참 좋은 실’, 3인조 보컬 앙상블 그룹 ‘세자전거’, 중저음의 싱어송 라이터 ‘유애포’ 등의 실력파 가수들도 만날 수 있다.

▲전통예술분야
중요무형문화재 전수자와 이수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김정란 경기소리연구원’, 무형문화재로 활동하는 이경란 선생을 중심으로 이뤄진 ‘은하예술단’ 등을 통해 거리에서는 쉽게 만나기 힘든 전통공연을 가까이 할 수 있다.

▲퍼포먼스 분야
스토리가 있는 마술극을 선보이는 ‘콧털 매직유랑단’, 뮤지컬 버스킹팀 ‘뮤럽’, 마술&공중부양 퍼포먼스팀 ‘매직팰리스’ 등의 연을 통해 색다른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임, 마술 공연부터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전통공연, 아빠, 엄마가 좋아하는 7080 음악과 클래식 연주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한편, '2017 거리예술존'은 서울 도심의 전통시장, 광장, 공원, 명소 등 시민이 많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서든 손쉽게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로 지난 5월 첫 공연을 시작했으며 오는 11월 초까지 계속 진행된다.

'2017 거리예술존 - 특별 릴레이 공연'과 전체 일정은 홈페이지(www.seoulbuskin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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