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보험이 2030세대 소비 패턴에 맞춰 진화하고 있다. 

청년실업률 증가와 가계 빚 속에 2030세대에 떠오르는 트렌드는 ‘가성비’다. 이들은 무작정 고성능에 비싼 상품을 찾기보다는 꼭 필요한 기능을 갖춘 저렴한 상품을 선호한다.
 

한화생명 영플러스건강보험 (사진= 한화생명)
한화생명 영플러스건강보험 (사진= 한화생명)

한화생명은 2030세대를 위한 실속형 보험상품으로 ‘한화생명 영플러스건강보험(무)’를 선보였다.

이 보험은 젊은 고객에게 특화된 상품으로 보험료 부담은 줄이고 꼭 필요한 보장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사망보장에 대한 니즈가 비교적 낮은 젊은 세대 특성에 맞게 사망보장은 과감하게 제외하면서 보험료는 낮췄다. 최근 젊은 층에도 발병률이 높은 암과 5대 성인질환에 대한 보장을 담아 적은 비용으로 효용성을 높였다.

월 3만원대 금액으로 6가지 주요 질병을 중복 보장할 뿐만 아니라 처음 보험료 그대로 100세까지 보장한다. 갑상선암, 대장점막내암 등 소액암은 각각 200만원, 그 외 암은 최대 2,000만원까지 지급된다. 성인질환인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만성폐질환, 말기간질환 진단 시 각각 2000만원이 지급된다.

가족력과 개인적인 생활습관 등을 고려해 필요한 보장만 선택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상품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암 보장에 대한 니즈가 강하다면 1종 암보장형을, 성인병만 보장받고 싶다면 2종 성인질환보장형을 선택할 수 있다. 암과 성인병에 대한 보장 모두 필요한 고객은 3종 종합보장형을 가입하면 된다.
 
주계약 외에도 암직접치료간호특약, 첫날부터입원특약, 수술보장특약, 성인특정질환입원특약, LTC보장특약 등 총 15가지 특약을 통해 각종 질병, 수술 및 입원에 대한 보장도 받을 수 있다.

한화생명 최성균 상품개발팀장은 “보험가입에 대한 니즈는 있지만 취업난과 경기불황으로 인해 보험료에 부담을 느끼는 젊은 층이 증가하고 있다”며 “‘한화생명 영플러스건강보험 (무)’은 꼭 필요한 보장만 담아 보험료를 낮춘 상품으로 젊은 층의 눈길을 사로잡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보험 가입연령은 15세~39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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