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송준호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10월 20일부터 2박 3일간 2017장보고한상 어워드 수상자와 가족을 초청해 완도 수산물 가공 수출업체, 문화유적지 등 완도투어를 실시하고 수상자를 완도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017장보고한상 어워드 수상자들이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고향 완도군을 방문했다 (사진= 완도군)
2017장보고한상 어워드 수상자들이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고향 완도군을 방문했다 (사진= 완도군)

이번 완도투어에는 올해 장보고한상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된 헌정자(大賞) 홍명기 M&L Hong재단 이사장(미국), 국회의장상을 받은 정한영 한영 E&C 회장(중국), 산자부장관상을 받은 김승호 짐 킴 홀딩스 회장 (미국), 해수부장관상을 받은 이재구 아이엘국제물류유한공사 동사장(중국)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완도를 방문한 수상자 일행은 첫째 날 오전, 장보고기념관을 관람해 ‘한상’의 뿌리인 장보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완도군 관내에 있는 수출업체를 방문해 제품설명과 가공시설을 견학 후 군 주관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둘째 날에는 노화읍으로 이동해 청정바다 수도 완도에서 생산되는 전복양식 과정을 체험하고 보길도 윤선도원림, 예송리 상록수림 등 문화유적지 탐방 후 다음 날 귀경했다.

대상을 수상한 홍명기 이사장은 “말로만 듣던 장보고의 고장 완도를 방문해보니 너무나 깨끗하고 공기가 좋다. 완도를 왜 청정바다 수도라고 하는지 이유를 알 수 있었다”며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돌아가서 완도군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세계화시대의 무한경쟁 속에서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모국의 경제·문화영토 확장에 크게 공헌한 장보고한상 어워드 수상자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이 시대의 장보고대사”라면서 “장보고대사의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미국과 중국은 물론, 캐나다와 동남아시아를 넘어서 중동, 인도 등 할랄시장에 이르기까지 해외시장을 더 개척해서 제2의 장보고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