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 광운대, 노원구가 협력해 예비창업자와 시민에게 창업관련 정보제공, 컨설팅, 교육·네트워킹 등 종합적인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캠퍼스타운 거점공간(SNK-스타트업 스테이션)을 지하철 1호선 광운대 역사 3층에 조성했다.

(사진= 서울시)
(사진= 서울시)

현재 공간활용 회원으로 창업기업 2개, 대학생, 일반인을 포함한 63여명이 가입돼 있으며 주변 대학 및 지자체 등 추가 회원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및 토요일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또 서울시가 지원하고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관리하는 서울창업디딤터(구 아스피린센터), 광운대 창업보육센터(KW-스타트업 스페이스)와 연계하여 창업교육에서부터 엑셀러레이팅 및 인큐베이팅 까지의 종합창업지원 체계도 구축된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서울지역 대학가를 중심으로 지역주민 및 예비 청년 창업가들이 자유롭고 손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창업 문화 정착 플랫폼을 조성하여,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역기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운대학교 천장호 총장은 “SNK-스타트업 스테이션은 지역에서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를 육성하고 지역주민, 대학, 지자체가 함께 건강한 창업문화를 만들어가고자 설립한 공간” 이라며 “광운대는 SNK-스타트업 스테이션 개소식을 시작으로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자유로운 창업문화가 조성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서울시는 7월 성공회대 구로마을 대학, 9월 한성대 예술가 레지던시, 10월 숙명여대 CROSS캠퍼스 등 캠퍼스타운 거점센터 3개소가 문을 열었다. 광운대 SNK-스타트업 스테이션도 1단계 사업대상으로 서울시 캠퍼스타운 4호 거점센터로 탄생하게 됐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