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온 휴잇 선정…직원 몰입도·고성과 문화 등 높은 점수 획득

[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한국로슈진단(주)(대표이사 리처드 유)이 2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에이온휴잇(Aon Hewitt) 선정, ‘2017 한국 최고의 직장(Best Employer in Korea)’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2015년, 2016에 이은 세 번째 수상이다.

에이온 휴잇은 2001년부터 9회째 ‘한국 최고의 직장’을 선정하고 있다. 한국로슈진단은 70%의 높은 직원 몰입도 점수와 우수한 고용브랜드, 효과적인 리더십, 고성과 문화 등 다양한 선정 기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한국 최고의 직장 본상에 선정됐다.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리처드 유)은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에이온휴잇(Aon Hewitt) 선정, ‘2017 한국 최고의 직장(Best Employer in Korea)’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 한국로슈진단)

121년 역사를 가진 스위스 헬스케어 그룹 로슈의 진단사업부 국내법인인 한국로슈진단은 환자를 위한 맞춤의료를 하고 있으며 2016년에 2020년까지 회사를 이끌 새로운 비전 ‘Vision 2020, Leading Innovation, Growing Together’를 선포했다. 또 ‘Growing Together’의 실천 항목으로 ‘배움의 환경, 열린 문화, 지속적 발전’이라는 3가지 목표를 정해 직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공동 성장을 장려하기 위해 새롭게 시작한 기업 코칭 프로그램 ‘그로우 코칭(Grow Coaching)’이 대표적이다. 회사의 리더십팀이 정기적인 코칭 세션을 통해 직원들이 혁신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배움의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업무 체험을 실시한다. 해외 직무 교환 프로그램인 EDO(Express Development Opportunity)와 내부 타 부서 직무 체험 IDO(Internal Development Opportunity)가 대표적이다. 2013년부터는 ‘영 마이스터 채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내 마이스터고 학생을 채용하고 있다.

열린 소통의 문화를 위해 기업 문화 캠페인 ‘히어로(HearRo, I Hear You, Roch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경청하고 칭찬하는 문화를 통해 직원 모두 히어로가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 외에도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Work & life balance)을 존중하는 사내문화를 위해 탄력근무제와 장기휴가를 제공하고 있다. 헬스케어 기업답게 직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웰빙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직원 단체 CSR 봉사활동을 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로슈진단의 리처드 유 대표이사는 “3년 연속 한국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되어 전 한국로슈진단 직원들과 함께 매우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며 “최고의 직장은 최고의 직원들이 만든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모든 직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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