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아이가 직접 장난감을 판매하는 벼룩시장의 모습은 어떨까.

서울시와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28일 어린이대공원 서울상상나라 앞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장난감 및 육아용품 나눔축제’를 진행한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벼룩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2회로 나눠 열린다.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이나 육아용품을 가져와 판매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벼룩시장 판매자는 24일까지 서울시종합지원센터 내 공지사항에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된다. 현재 오후팀은 마감됐으며 오전팀은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기아대책(행복한나눔)을 통해 저소득층 영유아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판매신청자에게는 가족 당 상상나라 입장권 2매를 제공한다.

‘구매자 사전 등록’은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블로그 내 ‘서울센터 핫소식’에서 해당 글에 댓글로 선착순 300명을 신청 받는다. 사전등록자에 한해 행사 당일 장난감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 행사 당일 오전, 오후에 진행되는 경품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장난감을 받을 수 있다.

김혜정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장난감 및 육아용품 나눔축제를 통해 자원의 선순환과 재활용에 대한 긍정적 가치를 형성하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도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는 즐겁고 유익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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