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외국인과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2017년 하반기 '사이버 한국유학박람회'가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상에서 개최 중이다.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김상곤)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송기동)이 주관하는 '사이버 한국유학박람회'는 오프라인 유학박람회가 개최되지 않은 국가나 지역에 한국 유학 및 고등교육기관을 홍보하기 위하여 2015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는 지난 7월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서강대학교 등 47개 국내대학이 참여하며, 150여 개 국가의 외국인 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 유학에 관심 있는 외국인 또는 재외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유학종합시스템(www.studyinkorea.go.kr)을 통해 접속하면 된다. 또한, 참가자의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한국유학 종합안내 홍보부스의 모든 메뉴를 6개 언어로 제공하고, 박람회 기간 동안 Q&A를 활용한 온라인 상담도 운영한다.

국내 대학들은 박람회 기간 동안 온라인 홍보부스 운영, 대학 소개, 입학 절차, 장학금 지원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박람회 참가 방식을 회원 등록제로 운영하여 박람회 이후에도 참가자의 관심분야에 맞는 유학 및 대학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향후 국립국제교육원은 국가별 등록자 및 관심 분야와 대학을 분석하여 2018년 한국유학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송기동 국립국제교육원 원장은 “2023년까지 유학생 20만 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사이버 유학 박람회와 같이 특화된 유학생 유치 프로그램을 발굴·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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