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10월 18일, 19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만성질환과 인구 고령화로 인한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혁신방안’논의를 위해 국제사회보장협회(ISSA)와 공동으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1세션에서는 ‘건강보험 재정 지속성을 위한 혁신’, 2세션에서는 ‘만성질환 관리현황과 혁신’, 3세션에서는 ‘노인장기요양제도 현황과 혁신’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캐나다, 알제리, 일본, 중국, 태국 등 10개국 30여명의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와 ISSA 회원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해 혁신방향을 공유하고 각 국의 혁신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ISSA는 세계 사회보장제도 보호, 증진을 목적으로 1927년 설립된 비영리국제기구다. 현재 157개국 323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성상철 이사장은 파나마에서 지난해 10월 열린 세계사회보장포럼(WSSF)에서 집행이사로 선출돼 ISSA의 주요 정책결정 등에 참여하고 있다. 건보공단 이홍균 정책연구원장은 ISSA의 건강보장전문위원회 부위원장 직책 수행을 통해 ISSA 회원기관과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 운영경험 공유를 주도하고 있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만성질환 증가와 인구 고령화로 특히 건강보장분야에 도전이 시작되었고, 이를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 각 분야에서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사회보장 분야에 있어 전세계적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는 ISSA와 국내․외 사회보장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취지에서 공단이 개최하게 되었으며,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도전과제와 혁신의 방향, 그리고 각 국의 ISSA회원기관이 수행하고 있는 혁신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상호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로, 다양하고 유용한 혁신방안이 논의되어 지구촌 국민의 보건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에 이바지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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