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동서식품(주)(대표 이광복)이 맥심 6차 리스테이지를 통해 신제품을 선보이고 기존 제품은 품질과 디자인을 개선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콘셉트는 혁신(Innovation)이다.

맥심 리스테이지는 제품 품질과 이에 적용되는 기술, 디자인 등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1996년 1차 리스테이지를 시작으로 4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동서식품, '맥심 6차 리스테이지' 시행 (사진= 동서식품)
동서식품, '맥심 6차 리스테이지' 시행 (사진= 동서식품)

동서식품은 2013년 5차 리스테이지를 통해 맥심 커피 제품의 아라비카 원두 사용 비율을 80%로 높였다. 이후 4년여에 걸쳐 100건 이상의 소비자 인식조사와 시장 조사를 실시하고 △합리적인 가격 △커피 향과 맛이 조화는 이루는 풍부한 향미 선호 △제품 다양화를 통한 선택 기회 △음용의 편리성이 구매 고려 요소라 파악했다.

이에 따라 맥심 전 제품에 대한 커피 향을 대폭 강화하고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단맛없이 고소한 커피믹스, 더욱 풍부하고 진한 원두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카누 더블샷 라떼’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동서식품은 향 회수 공법을 한 단계 발전시켜 소비자에게 원두 본연의 신선하고 깨끗한 향미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또 스테디셀러 제품인 ‘맥심 모카골드’에 더해 지난 5월 설탕 함량을 25% 줄여 깔끔한 맛을 강조한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를 발매했고 연말에는 설탕을 100% 빼고 커피의 고소한 맛을 살린 ‘맥심 모카골드 심플라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도 새롭게 출시한다.
소비자가 진한 원두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도록 ‘카누 더블샷 라떼’를 선보였다.

맥심 티오피(T.O.P)는 RTD(Ready To Drink) 시장을 겨냥해 휴대가 가능한 PET 타입의 ‘티오피 심플리스무스’와 컵 타입의 ‘티오피 컵커피’ 판매를 시작했다.

맥심 제품 패키지 디자인도 대폭 변경된다. ‘맥심과 함께하는 세상의 모든 순간이 더욱 행복해지도록’ 이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전체적인 레이아웃을 변경하고 맥심 제품의 맛과 향을 표현하는 아로마 곡선, 따뜻한 이미지의 제품별 고유 색상을 사용했다.

또 맥심(Maxim)의 신규 BI를 적용하는 등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맥심 제품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동서식품 마케팅 김광수 전무는 “이번 6차 리스테이지는 혁신을 통해 그 동안 맥심 브랜드가 소비자와 공감하고 경험했던 모든 것을 토대로 맥심 브랜드가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보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커피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발전하여 ‘맥심’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해 소비자가 원하는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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