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금융감독원은 대학생들이 실용적인 금융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희망 대학에 ‘실용금융’ 강좌 개설을 지원하고 있다며, 2018학년도 지원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실용금융’이란 금융상품의 이해, 부채와 신용관리, 연금, 보험, 금융소비자보호 제도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금융지식을 의미한다.

현재 전국 82개 대학에 82개 강좌가 개설되어 있으며, 약 5천여명의 대학생이 수강중이다.

실용금융 강좌 효과는 1학기 수강생의 금융이해력이 상승하고, 강의내용 및 강사 만족도가 각각 77.6%, 78.6%에 이르는 등 대학 및 수강생은 ‘실용금융’ 강좌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신청대상은 2018학년 1학기 및 2학기 '실용금융‘ 강좌 개설 희망 대학으로 신청 접수기간은 10월 16일부터 12월 30일까지다.

대학이 희망하는 경우, 금융 관련 업무경험이 풍부한 금융감독원 직원이 해당 대학에 직접 출강하며, 이를 위해 부국장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실용금융 교수를 선발하고, ‘금융교육교수 연수과정’을 통해 실용금융 전문지식, 강의기법 및 강의 예절 등을 집중 교육하게 된다.

교재는 실용금융 강좌 全수강생에게 금감원이 개발한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기본서를 무료 제공한다.

대학에서 자체 교수 인력으로 ‘실용금융’ 강좌를 개설하는 경우, 담당 교수에게 금감원이 개발한 강의안, 동영상 등 각종 금융교육 자료를 지원한다.

(문의 02-3145-5981 이메일 : fssedu@fs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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