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4회 퇴근 6회 운행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여의도(M6635), 송도국제도시 ~ 잠실(M6336)간 2개의 노선버스가 10울16일부터 출퇴근 시간대에 운행을 시작했다.

이 노선은 총 8대(각 노선별 4대)가 투입되어 각 1일 10회 (출근 4회, 퇴근 6회) 운행한다.

송도국제도시에서 서울로 운행하는 광역버스는 출-퇴근 시간대에 승객이 집중되어 버스 타기가 어려울 정도로 불편했으나 M버스 투입으로 승객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지난 2015년에 국토교통부에 송도에서 서울로 가는 광역버스 노선신설을 건의하게 되었고, 2년여의 우여곡절 끝에 금년 10월에 운행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두 노선 모두 송도 내에는 연세대학교, 글로벌캠퍼스푸르지오아파트, 지식정보단지역, 인천대입구역, 해양경찰청, 더샵엑스포9단지의 6개 정류소를 거친다.

M6635번은 구로디지털단지역, 보라매역, 여의도역 등을 거쳐 여의도환승센터를 오가고, M6336번은 복정역, 장지역, 문정역, 가락시장역, 석촌호수 등을 잇게 된다.

이로 인해 송도와 여의도를 잇는 M6635번 버스를 타면 송도에서 여의도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1시간 43분에서 1시간 8분으로 35분 줄어들고, 송도와 잠실역을 잇는 M6336번 버스를 이용하면 기존 2시간 6분 걸리던 이동 시간이 40분가량 단축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송도의 인구가 매년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송도에서 서울로 오가는 출퇴근형 버스가 도입된다는 소식에 송도시민들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라며, “앞으로 송도의 교통편익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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