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이 창업·벤처 기업 지원을 위해 ‘IBK창공(創工)’ 1기를 모집한다.

IBK창공(創工)은 “창공(創工)을 통해 창공(蒼空)으로 비상하라”는 염원을 담은 ‘창업(創業) 공장(工場)’을 의미한다.

IBK의 축적된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 컨설팅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선발된 기업은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와 함께 경영진단 컨설팅, 1:1멘토링, 해외 데모데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IBK금융그룹이 제공하는 투자‧대출 등 금융서비스, 국내‧외 판로개척, 기업 홍보, 인력 매칭 등 경영활동 전반을 지원받는다.

기업은행은 선발된 기업에게 최대 5천만 원의 초기투자(시드머니)를 지원하고 이들 중 우수 기업을 선별해 최대 5억 원까지 후속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창업기업에게 지원되는 저금리 운영자금 대출과 스페인 산탄데르은행을 포함한 13개국 제휴은행의 거래기업 간 사업파트너 매칭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희망 기업에게는 24시간 운영되는 마포 공덕역 인근의 사무공간을 무료로 제공해준다. 입주공간은 협업공간, 분리형, 오픈형, 휴식공간 루프탑으로 구성된다.

IBK창공(創工) 1기는 업종제한 없이 설립 7년 미만의 창업기업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PT·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20여개 기업을 우선 선정하고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서 양식 등은 IBK창공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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