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채용상담회-아세안 5개국-글로벌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10월과 11월 열리는 글로벌 취업행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는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KOTRA, 산업인력공단과 함께 10월과 11월 초 채용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정보뿐만 아니라 유망기업의 1:1면접 기회까지도 얻을 수 있다.
 
일본취업에 관심이 많다면 10월 31일 개최되는 'K-MOVE센터 개소식'과 '나고야 현지 채용상담회'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일본은 구직자 1명당 1.52개의 일자리(2017.7월 기준)가 있는 상황으로 기업의 외국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으며, 한국보다 연봉이 높고 근로시간이 적어 청년들의 해외취업 수요도 많다.

나고야 K-MOVE센터는 증가하는 일본 일자리 수요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하여 도쿄, 오사카센터에 이어 2017년 일자리 추경을 통해 신설됐으며, 현지 일자리 발굴과 취업자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나고야는 주쿄공업지대의 중심으로 대표적으로 도요타자동차의 본사가 있으며, 덴소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회사와 우주항공산업이 발달하여 구인수요가 높은 도시다.

현지 채용상담회에는 A-TEAM, WHITEHOUSE, FRONTIER 등 현지 강소 중견-중소기업 23개사가 참여하여 1:1 면접기회를 제공한다.

나고야 중견-중소기업 채용 정보

*A-TEAM(온라인모바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평균연령 31세로 20대, 30대가 주가 되어 일하는 종합 IT기업으로, 연령과 성별 관계없이 실력중심의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다. 연 매출액 2296억원이며, 연봉은 약 3000만원으로 3월 졸업예정자 지원이 가능하다.

*WHITEHOUSE(수입차-캠핑카 판매업)
아이치현 50개 점포, 도쿄/카나가와/미에/기후 등에 59개 점포를 운영중인 수입차 전문판매점으로 연 매출액 2500억원이며 연봉은 약2280~2400만원 수준이다. 사무직,영업직,통번역직 등을 모집한다.

*FRONTIER(간호서비스전문기업)
노인 간호시설과 약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 연수제도와 자격취득 지원제도 등 사내 교육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어 직원의 능력신장을 적극 지원한다. 연 매출액 523억원으로 연봉은 약 2640~2880만원 수준이다.

채용상담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화상면접(서울과 부산의 K-MOVE센터에서 지원)은 10월16일까지 사이트에서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아세안 5개국 채용 정보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취업에 관심이 많다면 10월 31일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아세안 5개국 채용 박람회'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박람회는 Resort World Sentosa, Yujin Vina CO.,Ltd 등 15개 내외의 구인기업과 채용대행기관이 참여하는 채용면접관, 영문 이력서와 면접컨설팅을 제공하는 컨설팅관 등을 운영하며, 해외취업 특강과 K-MOVE 멘토링을 통해 성공적인 아시아 취업 전략, 경험 등을 공유하고 프리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Resort World Sentosa (싱가포르)
싱가포르 남쪽 해안의 센토사 섬에 위치한 호텔로 유니버셜 스튜디오 테마파크, 수족관 등 복합사업을 수행하며 10,000명이 넘는 직원 근무하며, 영업관리,고객지원,프론트데스크 등을 구인한다.

*Yujin Vina CO.,Ltd (베트남)
1996년에 설립된 회사로 자본금 20억, 매출액 443억으로 스테인레스 양식기, 가방 악세사리 등을 제조하여 수출하는 기업으로 해외영업,생산관리,연구직,생산기술직 등을 채용할 예정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은 10월 25일까지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에서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 개최된 글로벌취업박람회를 놓쳤다거나 보다 다양한 국가에 대해 관심이 있는 청년은 11월 6일 부산, 11월 8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하반기 글로벌취업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다.

하반기 글로벌취업박람회는 해외구인처 약 100개사와 국내 청년구직자 약 6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채용 상담회와 주요기업의 HR담당자 취업설명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채용상담 참여 기업 리스트 및 자세한 정보 확인과 상담신청(~10.13.)은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를 통해 가능하다. 부산 글로벌취업박람회의 신청을 놓친 참여희망자는 현장신청을 통해서 상담참여가 가능하다.

김덕호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보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박람회를 개최하여 구인수요가 있는 현지 기업정보와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 요구 능력 등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더 많이 제공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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