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금융감독원은 수능 이후 고3 졸업예정자들이 대학진학과 취업 등을 앞두고 금융교육으로 사회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독 '금융교육 동영상'(‘청춘을 위한 하우투 금융’)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금융교육 동영상은 사회초년생으로 꼭 알아야 할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금감원은 전국 고등학교와 '1사 1교 금융교육'참여 금융회사 등이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수능 이후 시기는 예비 사회인으로서 금융교육의 필요성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그 동안 대학입시 준비로 금융교육을 실시하기 어려웠던 인문계 고등학교도 수능 후 자기개발시기를 이용하여 금융교육을 실시하기가 비교적 용이한 시기다.

금감원은 학교현장에서도 '1사 1교 금융교육' 등을 통해 수능 이후 고3 학생에게 특화된 금융교육 콘텐츠나 프로그램을 지속 요청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동영상은 학생들이 대학진학이나 취업 후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금융이슈들을 다양한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하여 공감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고등학교 수업시간을 고려하여 8개 주제(편당 4~7분)에 대해 전체 흐름이 이어지도록 총 45분 내외로 구성됐는데, 합리적인 금융생활, 사회생활 준비 잘하기, 신용관리의 중요성, 보험의 필요성 및 제대로 가입하기, 사회 초년생이 당하기 쉬운 금융사기 유형 및 대처 요령 등이 담겨져 있다.

특히, 학생들이 동영상 시청만으로도 자연스럽게 금융에 대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SNS 세대에게 친숙한 ‘1인 방송(미디어)’과 함께 드라마, 그래픽(CG) 등을 복합적으로 활용하여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했다.

학교에서는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의 자기개발 활동을 위한 시의성 높은 교육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어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1사 1교 금융교육'시 사전 학습이나 강의 중 필요한 부분을 선택-활용하는 등 연계하여 활용할 경우 교육효과가 배가될 수 있어 '1사 1교 금융교육'활성화와 내실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교육 동영상'은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http://www.fss.or.kr/edu) '1사 1교 금융교육' 페이지 → '고3 금융교육 동영상‘ 배너 클릭하면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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