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10월 13일, 14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한국의료관광 박람회’를 연다. 이 행사에는 부산, 울산, 제주지역 11개 의료기관, 2개 의료 에이전시 등 17개 국내 기관이 참가한다.

공사는 현지 의료관광 업계와 국내기관 간 기업간거래(B2B) 상담회 및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의료관광 체험 행사를 열어 지방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고 의료관광 목적지로서 한국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몽골인 의료관광객은 1만 4,798명으로 전년 12,522명 대비 18.2% 증가했다. 올해 1~8월 방한 몽골 관광객 수도 전년대비 22.4% 늘었다.

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 주성희 팀장은 “몽골은 방한객 대비 의료관광객 비중이 18.6%*로 의료관광시장으로서의 잠재력이 커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공사 몽골 홍보사무소를 중심으로 한국 의료관광상품 프로모션을 강화하겠다. 또 방한 중국인 의료관광객 감소 대응을 위해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시장 다변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