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성 실험·동물성 원부자재 사용안한 제품 한 자리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동물성 실험을 하지 않거나 동물성 원부자재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채식문화축제 ‘비건페스티벌’이 오는 15일 11시부터 18시까지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혁신파크 야외공간에서 열린다.

(사진= 서울시)

참가자들은 콩고기 요리, 두유 아이스크림, 비건 버거 등과 비건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 행사는 서울혁신센터, 비건페스티벌코리아, 패션브랜드 비건타이거가 공동 주최하며 저마다 다른 개성을 지닌 사람들이 조화롭고 행복하게 은하계를 이룬다는 의미를 담아 ‘비건 갤럭시(Vegan Galaxy)’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비건 페스티벌에는 개인, 스타트업 등 총 84개 소규모 사업자들이 부스를 운영한다.

서울시는 “소규모 사업자들이 소비자와 교류하며 브랜드를 홍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판매 금액의 5%는 동물 보호 활동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별도의 티켓을 구매하지 않아도 참여가능하다.

각 부스에는 채식 정보 전달, 길고양이를 위한 아트워크 제품, 실험 비글 보호소 후원 제품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다양한 소셜 브랜드가 준비돼있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김빛날윤미의 솔로 연주 △동물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뮤지션 권봄 △아일랜드 뮤직을 느낄 수 있는 간아늠 △월드뮤직 밴드 애니멀다이버스 △서정적인 오카리나클럽 연주 등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사진=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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