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부가서비스는 ‘낮음’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SK 브로드밴드, KT, LGU+ 등이 동영상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편리성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다만 가격과 부가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낮았다.

LGU+의 비디오포털, KT의 올레TV,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

현재 SK 브로드밴드는 옥수수를, KT는 올레TV 모바일을, LGU+는 비디오포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6월 7일부터 14일까지 업체별 각 3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소비자 900명은 콘텐츠 이용편리성에 5점 만점 중 3.75점을 줬다. 반면 가격, 부가서비스 등은 3.39점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이용편리성 △화면구성 및 고객응대 △서비스 호감도는 비디오포털이, △정보제공 만족도는 올레TV 모바일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격·부가서비스 만족도는 비디오포털과 올레TV 모바일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응답자들이 가장 즐겨보는 동영상 콘텐츠는 영화로 479명이 선택했다. 이어 실시간 TV방송 398명, TV드라마 다시보기 363명, TV예능 다시보기 333명, 스포츠 211명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조사 결과를 관련 사업자에게 통보하는 한편 “사업자별 서비스 취약 부문에 대한 개선 노력을 통해 해당 서비스의 소비자 만족도가 향상될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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