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정신질환 검사-치료 4.3%만 지원받아
  • 장은재 기자
  • 승인 2017.10.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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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들 신체질환 호소하지만 지원 안 되고 있어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세월호 유가족들은 3년이 지난 지금도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전문의의 상담은 저조했고, 치료까지 이어진 건 4.3%에 불과한것으로 나타났다.

최도자 의원
최도자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은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안산트라우마센터(안산온마음센터)의 사례관리 대상자 1,030명 중 전문의 상담을 받은 266명, 25.8%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정신질환 검사-치료비를 지원받은 인원은 총 44명이었고, 지원건수는 289건, 지원금액 1,034만원으로 분석되는 등 사례관리 대상자 중 4.3%에 그쳤다.

올해에는 8월말 현재 사례관리 대상자는 88명 줄어든 945명이었고, 전문의 상담을 받은 인원도 140명 줄어든 126명으로 조사됐다.

한편, 세월호참사 유가족들은 근골격계 질환이나 위장질환 등 신체적 질환을 호소하고 있지만 보건복지부 차원의 지원은 없는 상황이다.

최도자 의원은 “세월호참사 피해자들의 신체적 질환이나 후유증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요구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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