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5일 24시 주차장 무료 개방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추석 연휴 기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즐기는 건 어떨까.

추석연휴 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DDP 배움터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우선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전시가 무료 개방되며 ‘훈민정음·난중일기 전’은 한글날 당일에 한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11월 5일까지 DDP 배움터 B2층 ‘디자인전시관’과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동시에 열린다. 정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 10월 2일, 9일과 추석 당일 10월 4일에만 쉰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또 다른 전시장인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주말마다(9월 30일, 10월 1일, 7일, 8일) 야외 마당에서 가야금 앙상블, 아프리카 타악기 연주, 바리톤 듀오 등 다양한 무료공연을 한다.

DDP 배움터 2층 디자인박물관에서 10월 12일까지 열리는 ‘훈민정음·난중일기 전’은 간송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과 함께 한글,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주제로 한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한다. 10월 9일 한글날에는 무료 개방한다.

10월 7일에는 ‘세종처럼: 훈민정음 해례본 만들기’라는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DDP홈페이지나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DDP 배움터 4층 ‘디키디키’에는 어린이들이 디자인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놀이기구와 디지털 교구가 갖춰져 있다. 만 24개월부터 10세까지 아이들은 대상으로 2시간 기준 어린이 12,000원, 보호자 3,000원이다. 정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 10월 2일, 9일과 추석연휴기간인 10월 3일, 4일에는 휴관한다.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전시 관람권을 소지한 방문객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디키디키에 입장할 수 있다.

DDP 식당가 ‘디자인장터’는 휴일없이 운영된다. 이곳에는 빅뱅의 승리가 운영하는 일식 라면집 ‘아오리라멘’, 동부이촌동 돈가스 맛집 ‘모모야’, 디저트 편집매장 ‘헤븐온탑’ 등이 있다.

한편 DDP는 10월 3, 4, 5일 24시간 운영되는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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