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이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성묘객을 위해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공단이 운영하는 용미리, 벽제 시립묘지 등 16개 장사시설에 공단직원 400여명이 특별 근무에 나선다. 원활한 교통을 위해 교통경찰 400여명도 지원 근무할 계획이다.

 

안전사고를 대비해 소방 구급차와 의료 지원인력도 용미리 1묘지와 망우리묘지에 배치되며 임시휴게소, 간이화장실 등도 마련된다.

공단은 용미리 1묘지와 2묘지에 순환버스 운영한다.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용미리 1묘지는 옥미교에서 왕릉식 추모의 집까지, 2묘지는 K할인마트에서 용리미 2묘지 주차장까지 운행한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9월 30일과 10월 1일, 이틀간 용미리 2묘지에서 사전성묘 장려를 위한 ‘2017 장사문화제’를 진행한다. 마술, 무용, 현약 3중주 등 문화 공연과 가훈쓰기, 캐리커쳐, 타로카드 등 가족단위 체험행사가 열린다. 상조회사 프리드라이프는 용미리 2묘지 K할인마트~용미리 2묘지 주차장 구간에서 오전 9시부터 17시까지 무료 셔틀버스 1대를 운행한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이번 연휴기간 동안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16개 장사시설에 성묘객 20만여 명, 차량 5만5천여 대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서울시설공단은 성묘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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