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송준호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11월 예정된 장보고대교 개통을 앞두고 28일 대응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장보고대교가 개통되면 완도는 지리적으로 통합 재편된다. 이 가운데 완도 동부권을 껴안는 실효성있는 정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유발하고 소통과 화합하는 완도로 만들기 위해 정주여건과 지역경제, 문화관광과 기타분야 등 4대 분야 18개 세부과제를 선정하고, 향후 진행과정에서 추가 대응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현식 부군수는 이날 “논의된 세부과제 이외에도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다른 문제점도 분명 있을 것이다”며 “소관 담당업무별 예상되는 쟁점사항에 대해 다시 한 번 점검해 줄 것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보고대교는 고금면 상정리와 신지면 송곡리를 잇는 총 연장 4.3㎞의 해상교량으로 총 사업비 962억 원이 투입된 2주탑 사장교다.
송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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