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이제 우리가 직접 나서야 할 때다"
소비자단체를 비롯한 여성단체 및 활동가, 관계자들이 28일 광화문 서울 정부청사 앞에서 '생리대 안전과 여성건강을 위한 행동네트워크'를 출범했다.
이들은 생리대 부작용 겪었다는 여성 제보자가 3,009명이나 모이고 법적 소송에 직접 참여한 여성도 5천명에 이를정도로 상황이 심각하지만 아직까지 생리대 유해성 규명이나 안전대책 마련 등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 기업은 여성이 호소하는 고통에 대한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성들은 정부에 생리대를 비롯한 여성의 월경용품에 대한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규제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또 기업이 원료로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 및 전성분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며 시민사회를 비롯한 여성들과 함께 연대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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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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