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9~10월 대학 축제기간 서울소재 5개대에서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동덕여자대학교를 시작으로 서울 소재 대학교 5곳에서 9~10월 각 대학 축제기간에 맞춰 '대학 내 데이트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9월 21일 동덕여자대학교를 시작으로, 9월 22일 서강대학교, 9월 25일 숭실대학교 · 한양대학교, 10월 25일 서일대학교 등이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데이트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20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데이트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방을 위한 집중적인 홍보를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데이트폭력을 사랑과 구분하고 적절한 대처법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됐다.

캠페인 홍보부스에서는 스스로 생각하는 사랑에 대한 정의를 메모지에 적어 붙이는 “사랑은 __________(이)다!”, 드라마나 영화 속 장면들을 보고 데이트폭력 여부를 퀴즈로 맞추는 “스스로 체크하기(Checking yourself!)”, 여성긴급전화 1366 홍보문구가 적힌 포토보드에서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하는 “우리가 돕기 위해 여기 있다.(We are here to help.)” 세 단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여가부는 또한 여성긴급전화 1366의 번호를 맞추는 페이스북 이벤트, 폭력 없는 건강한 데이트 이야기를 담은 블로그 카드뉴스 등 온라인 홍보도 함께 전개하며 데이트폭력 예방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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