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효성굿스프링스가 국내 물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물 산업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 MOU 체결 후, 효성굿스프링스 임우섭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중소기업 대표 ㈜테크원 정붕익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K-water 이학수 사장(앞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과 중소기업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효성)
물 산업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 MOU 체결 후, 효성굿스프링스 임우섭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중소기업 대표 ㈜테크원 정붕익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K-water 이학수 사장(앞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과 중소기업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효성)

효성은 21일 경북 경주에 소재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중소기업 39개사와 ‘물산업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 MOU’를 체결했다.

효성은 향후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 물산업 시장에서 공동 입찰에 참여하고 중국, 베트남 등 효성의 해외 사업장에 공급할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MOU에는 물산업 기자재를 생산하는 ㈜테크원, ㈜삼진정밀, 삼성기계공업 등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K-water는 KOTRA와 협업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및 기술력을 확보하고 K-water 인증 브랜드 도입으로 품질 신뢰도를 제고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효성은 공급할 고품질 제품을 확보할 수 있고 중소기업은 해외수출을 통해 매출 확대와 수출실적을 쌓을 수 있게 됐다.

한편 물산업은 ‘블루골드오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016년 기준 세계 물시장 규모는 7139억 달러 규모(한화 약 807조원)로 추산되며, 2020년까지 8341억 달러(한화 약 94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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