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실내체육관에서 700여 참가선수 기량 겨뤄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최신 헤어·메이크업을 알아보고 뷰티쇼도 즐기는 ‘제3회 서울특별시장배 미용예술 경연대회’가 19일 오전 8시부터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 서울시)
(사진= 서울시)

서울시와 대한미용사회 서울시협의회가 함께 여는 ‘미용예술 경연대회’는 학생부, 일반부도 나눠 헤어, 헤어스캐치, 메이크업, 피부 등 4개 부문 92종목으로 구성됐다. 700여명의 선수들이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시는 이 행사를 ‘Seoul·Beauty 너와 나, 세계와 함께, 서울을 아름답게’라는 슬로건으로 시민과 미용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한다. 선수 등 총 5,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민이 참여하는 체험도 눈길을 끈다. K-뷰티쇼, 미용기자재 전시, 두피관리 무료체험 등 30여개 체험부스 운영과 헤어스케치, 고전머리, 헤어아트 등 작품 전시회도 진행한다.

수상은 대상 서울시장상, 금·은·동·장려상 대한미용사회서울시협의회장상으로 부문별 각 1명씩 선정한다.

시는 세계헤어월드대회 등에 출전할 수 있는 서울시 대표선수를 발굴하는 등 우수한 인력 육성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대회는 ‘다문화가정 뷰티쇼’, (사)한국조리협회와 함께 현장 의류판매 수익금을 양로원 등에 전액 기부하는 ‘사랑의 기부행사’를 진행한다. 뷰티쇼는 중국, 필리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이주여성들이 각 나라의 전통의상과 헤어를 하고 직접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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