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LH는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10월 1일부터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온라인교육’ 강의를 제공한다.

공동주택 동별 대표자는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연간 4시간의 대표회의운영과 윤리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하지만 지자체별로 평일 1~2회 시행하는 집합교육을 직장인이 참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LH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 캡쳐)
(LH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 캡쳐)

이에 공동주택관리법상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법정교육 수탁기관인 센터에서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통한 공동주택 관리서비스의 질 제고와 집합교육 실시에 따른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해 온라인 교육을 시행하게 됐다.

차시별 약 30분, 총 9차로 구성된 온라인 교육은 수강기간 1개월 내 순차적으로 8차시 이상을 수강하면 별도의 시험평가 없이 이수할 수 있다. 동별 대표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사항을 사례별 드라마 형식으로 제공한다.

교육비용은 원칙적으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경비 1인당 1만원으로 부담하되 지자체 예산지원도 가능하다. 지자체가 예산을 지원하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뿐만 아니라 공동주택관리에 관심 있는 입주민 모두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또 어플을 통한 모바일 학습 도입으로 언제 어디서든 교육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 이수 후 1년간 복습 수강기회도 제공한다.

수강신청은 수강을 원하는 달의 전월 20일부터 28일까지 LH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myapt.molit.go.kr) 온라인교육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선미 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발맞춰 공동주택관리 관련 다양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종합정보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온라인 교육서비스와 지원센터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동시에 추진했다”며 “공동주택 법정교육 중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온라인 서비스인 만큼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축적된 노하우를 토대로 시장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고객맞춤형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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