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의 지난 41년동안 누적판매량이 450억병을 돌파했다. 국내 식음료 단일브랜드 사상 최초다.
 
한국야쿠르트는 11일 국내 최초 유산균 발효유 '야쿠르트'의 누적판매량이 450억병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야쿠르트는 1971년 8월부터 시판된 제품이다. 당시 가격은 25원이었다. 
 
현재 야쿠르트 값은 150원으로 지난 41년간 야쿠르트의 가격은 41년간 6배가 올랐다.
 
지난 41년간 밀가루값이 20배 오르고 휘발류 50배, 짜장면값 55배, 사립대 등록금 60배, 서울시내버스요금 69배, 주택가격 81배씩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서민과 함께하는 식품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한 때 야쿠르트는 하루 평균 판매량만 800만 병일 정도로 호황기를 누렸지만, 현재는 하루 평균 250만 병정도만 생산된다. 
 
올해 불황이 닥쳤지만 전년보다 판매량이 15% 이상 늘어나며 불황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국야쿠르트 허철성 연구소장은 "한국야쿠르트 발효유제품이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고객 덕분"이라며 "더 나은 제품을 개발하여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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