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29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제2회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아르바이트 학생 55명에게 등록금 반액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매장에서 근무하는 대학생 중 매년 100명(학기당 5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대학 등록금의 반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 이어 2회째인 이번에는 전국 5천500여개 매장에서 1회보다 2배 늘어난 약 1천명이 지원했다. 

 

이들 중 근속기간과 성실성, 지원서 내용 등을 심사해 50명을 선발하고 SPC행복한재단이 추천한 5명과 함께 총 5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조상호 총괄사장은 "이번 장학금은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젊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상생경영의 하나"라며 "앞으로 사회에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PC그룹은 선발된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룹 공채 시 가산점 부여, 제과제빵 관련 교육기회제공, 자원봉사활동 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