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가 한국전력공사 서울지역본부와 함께 재정이 열악한 사회복지시설과 사회취약계층인 위기 근로 미·취약계층의 자립·자활을 돕는 ‘사랑의 전기자동차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시는 전기자동차 1대 쏘울을 한국전력공사 서울지역본부로부터 기부 받아 8월 29일 지원 심사를 거쳤다. 

서울시 소재 지역자활센터 중 시설 열악성, 시설 내 관용차량 필요성, 이용계획, 기타 등이 소개된 11개소 중 서울용산지역자활센터가 선정됐다.

이와 관련, 시는 한국전력공사 서울지역본부와 15일 오전 한국전력공사 마포용산지사에서 사랑의 전기자동차 희망나눔 기부전달 행사를 갖는다.

김승오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장은 “이번 전기자동차 지원은 더 많은 근로취약계층이 새 삶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는 마중물과 같은 지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한국전력공사 서울지역본부 본부장은 “한국전력공사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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