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효성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했다고 14일 전했다.

공채 전형은 섬유, 산업자재, 화학, 중공업, 건설, 무역, 정보통신 등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신입사원 총 500여 명을 뽑는다. 

신입사원 채용대상은 2018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로 학점, 외국어, 연령 등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는다.

지원서는 9월 22일 오후 6시까지 효성그룹 채용사이트(http://recruit.hyosung.com)를 통해 접수하면된다. 전형절차는 서류접수, 10월 21일 인적성검사, 11월 초 면접 순으로 진행하며 올 11월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효성은 “서류심사부터 어학점수, 학점을 비롯한 별도의 자격제한을 철폐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며 “토론면접에서는 면접관에게 지원자에 대한 사전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지원자의 인성, 역량 등의 성장가능성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왔다”고 강조했다.

노재봉 지원본부장은 “효성은 창립 이래 훌륭한 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효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것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인재들 덕분에 가능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실패에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을 선도하는 인재,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추구하며 악착 같은 경쟁력을 확보한 인재 등 효성의 핵심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예비 입사 지원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9월 19일까지 중앙대, 서울시립대, 동국대, 인하대, 부산대 등 27개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또 효성그룹의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에서 취업준비생을 위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21일까지 관련 이벤트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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