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정부와 국회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회 잔디마당에서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연다.

 

▲ 9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회 잔디마당에서 대한민국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사진= 김아름내>

 

“청년에게 힘이 되는 국회”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 국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박람회에는 CJ, 포스코, GS 등 대기업 그룹사 및 ㈜벽산, ㈜싸이몬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 등 22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청년 인재 2천여 명을 채용한다.

CJ그룹은 CJ제일제당 등 13개 기업이 참여해 마케팅, 인사·재무·회계, 해외영업 등 부문으로 채용설명회, 현장 채용상담 등을 진행한다.

포스코는 포스코건설, 포스코대우, 포스코에너지 등 5개 기업이 생산기술, 생산직 등 인력을 채용한다.

GS그룹은 GS글로벌, GS E&R, GS칼텍스, GS SHOP 등 7개사가 발전소 엔지니어, 건축시공, MD, 건축시공 등 인력을 모집한다.

현대기아자동차, 삼성디스플레이, 두산중공업 협력사 등 55개사가 참여하는 대기업 협력사관에서는 경영지원, 설계, 기술연구개발, 해외영업, 생산·공정관리 등 4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대졸자는 물론 고졸예정인 청년도 관심가질 직종이 포함돼 있다.

이공계 인재관에서는 HS하이테크, 오스템임플란트 등 28개사가 참여하여 R&D등 전문인력을 채용한다.

우수기업관에서는 우수 중견·중소기업, 청년친화강소기업 등 100여개 기업이 소프트웨어개발·무역·마케팅 등 전 직종에게 청년 우수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청년일자리 정책의 주요 일자리정보를 제공하는 청년고용정책홍보관이 운영된다.

홍보관에서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취업성공패키지, 중소기업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2+1)등 주요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이 될 일자리매칭 컨설팅, 이력서·자소서 클리닉, 이미지컨설팅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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