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16일 알마티 릭소스 호텔 전시장서 ‘한국문화관광대전’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9월 15일, 16일 양일간 카자흐스탄 경제수도 알마티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2017 Korea Culture and Tourism Festival in Almaty)’을 연다.

▲ 2015년 10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한국국제의료관광컨벤션 의료관광 홍보부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 행사는 올해 7월 공사가 방한시장 다변화를 위해 알마티 사무소를 신규 개소한 후 현지에서 처음으로 여는 대형 소비자행사다.

15일 알마티 릭소스 호텔 전시장에서 열리는 ‘한국관광전시회’에는 경남, 인천, 제주를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등 7개 병원, 한국 유학생 유치를 위해 명지대학교 등 3개 학교가 참가한다.

16일 저녁에는 한국 아이돌 그룹 소년24의 공연과 현지 팬클럽 K-POP커버댄스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공사는 양국 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공사-카자흐스탄 관광협회(KTA)간 MOU와 방한 의료관광 확대를 위해 BCC(Bank CenterCredit)은행과도 MOU를 맺을 계획이다.

관광공사 김성훈 아시아중동팀장은 “한-카 수교 25주년,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이 되는 올해, 카자흐스탄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이번 행사로 카자흐스탄 사람들에게 다양하고 매력적인 한국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북한 관련 안전 우려를 불식시키고 방한 관광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을 방문하는 카자흐스탄 관광객은 2014년 양국 간 무비자 방문 협정을 계기로 최근 3년간 연평균 27.1%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방한 의료 관광객도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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